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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음대, 미대는 있는 집 애들만?... "꿈사다리로 1대1 레슨 입시 준비"

음대·미대는 있는 집 애들만?... "꿈사다리로 1대1 레슨 입시 준비" 저소득층 지원 '꿈사다리 장학사업' 경기도에서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순원(15)군은 트럼펫 연주자를 꿈꾸고 있다. 권군은 악기 연주자를 꿈꾸는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과는 조금 다르다. 어린 나이에 악기 연주에 재능을 보인 건 같지만, 연주자가 되기 위해 전문 강사에게 레슨을 받으며 입시를 준비할 형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군은 지금 트럼펫 전공 학생에게 일주일에 한 번 멘토링을 받고 여름과 겨울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님과 강사들에게 1대1 지도를 받으면서 대학 진학과 전문 연주자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모집한 음악 분야 꿈사다리 장학생으로 선발된 덕분이다. 권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지역 공부방에서 만난 동네 형이 트럼펫을 부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했다. 트럼펫을 불고 싶었지만 집에 이야기할 형편이 되지 못했던 권군은 공부방 선생님의 소개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관악단인 ‘올키즈스트라’에서 트럼펫을 빌려 연습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레슨을 받고 합주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트럼펫을 배우며 연주를 이어 갔다. 권군은 주말에 참여하는 올키즈스트라 외에 주중에는 안양군포 관악단에서 트럼펫을 불며 남 몰래 조금씩 트럼펫에 대한 꿈을 키웠다.     중학교에서도 방과후와 주말에 트럼펫을 배우고 연주하러 지역을 찾아다녔던 권군은 선생님의 추천으로 교육부의 ‘꿈사다리 장학사업’에 음악 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권군의 어머니 김혜연(46)씨는 “제가 일을 하면서 순원이를 포함한 남매 셋을 키우느라 순원이에게 트럼펫 하나도 사주지 못해 여전히 미안하고 안타깝다”면서 “그래도 나라에서 선발하는 장학생으로 뽑힌 뒤에는 아이에게 자신감도 생겼고, 아이뿐 아니라 저도 순원이의 꿈을 조금씩 주변에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법정 차상위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사업이다. 예체능과 일반 분야로 나눠 장학생 총 1500명(5년간 연인원 총계)을 선발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매월 장학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분야별 장학생을 추천받아 소질이 있다고 판단되면 선발한다. 이 중 예체능 분야는 전문 멘토를 연결해 주고 여름과 겨울 일 년에 두 차례 캠프를 열어 1대1 개인지도도 진행한다. 음악·미술 분야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서울대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에 한 번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음악 분야 장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한예종의 김은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팀장은 “악기와 성악, 판소리 등 분야별로 지난해 15명, 올해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면서 “지도를 처음 받아 보는 아이들도 있어 실력이 느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미술 분야 멘토를 담당하는 서울대의 이정은 연구원은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멘토링을 받고 나면 자신감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화가의 꿈을 언급하기 시작한다”면서 “재능이 있지만 재능을 키우기 힘든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음악과 미술 분야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름 캠프는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1대1 지도를 받고 자신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음악 분야 장학생은 지난달 24~27일 한예종에서, 미술 분야 장학생은 지난달 23~25일 서울대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기자가 직접 찾아간 서울 종로구 한예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캠프에서는 장학생들이 각 레슨실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수업을 받고 있었다. 판소리 분야 장학생 오지은(16)양은 “1대1 지도에서 감정이나 표현 방법 등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면서 “또 지금 사는 곳(세종)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뮤지컬 공연도 캠프를 통해 볼 수 있어 좋다”며 웃었다. 이날 바이올린 레슨을 진행한 김정현 한예종 강사는 “학생이 제대로 개인 수업을 받아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도 소질이 보였다”면서 “꾸준히 연습하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남정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연구사는 “해외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에서 예체능 분야의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향후 저소득층 아이들 중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는 장학생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자세한 내용은 붙임 파일 또는 기사 원문 참조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821026001#csidxd871103338e0e6a8e9278c30c1bf6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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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예술적 감성으로 미래 인재 양성,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예술적 감성으로 미래 인재 양성,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희망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예술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합창,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교내 갤러리 등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이 해마다 확대됨에 따라 교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어 올해 처음으로 미술 분야 30명, 음악 분야 30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된다. 연수의 목적은 학교예술교육 이해를 통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한 예술교육의 수업방법 개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예술 실기 지도 역량 함양 등 교원의 예술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이다. 미술 분야 연수는 예술 감성으로 소통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 과학과 예술, 미술교사로 살아남기 등으로 구성되었고, 음악 분야는 오케스트라 지도, 합창 지도, 드로잉 콘서트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 공간의 활용, 유튜버 다은쌤의 메이커교육 등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비하는 강의가 이루어져 미래 학교예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교육청 정기자 과장은 “예술적 감성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사들의 예술교육 전문성 신장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학교현장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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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술로 행복의 나래를 펴다, 제7회 대구학생예술축제 개최

예술로 행복의 나래를 펴다, 제7회 대구학생예술축제 개최 - Play Art, Make Art!, 학생에 의한·학생을 위한 축제로 자리잡다 -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는 5월 21일(화)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4일(금)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전역에서 초․중․고등학생 16,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7회 대구학생예술축제를 개최한다.   ‘Play Art, Make Art’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구학생예술축제는 학생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부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학생이 직접 기획해 운영하며 공연 232팀, 전시물 300여점, 16개의 예술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구 지역 7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대공연장에서는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합창, 뮤지컬이 공연되고, 소극장에서는 락밴드와 모듬북 공연이 이어진다. 야외공연장에서는 특별무대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학생 공연이 펼쳐져, 최신 아이돌 댄스부터 사물놀이까지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예담학교 학생들이 ‘내가 너의 그늘이 되어 줄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색깔의 우산에 문자와 이미지를 찍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100개의 우산을 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오픈 천장과 건물 외관 등에 특별 작품으로 전시한다.   기존 포토존과 설치미술이 특정 공간을 꾸몄다면, 천장과 건물 외관까지 영역을 확장한 예담학교 학생 작품은, 관람객을 즐겁게 하며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구성한 아트플레이 존에서는 카프라 놀이(팀플레이로 진행되는 조형 놀이), 액체괴물 코너(슬라임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 아트메이커 체험(커팅 프린트기, 3D 프린트기로 제작한 작품을 나무 조각 조경 작품인 아트팜에 설치)등을 운영한다. 심경용 관장은 “학생 스스로 무대를 기획하고, 꾸미고, 공연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끼를 발견하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 사업

학교예술교육 국제 연수

학교예술교육 지원 연구 및 자료 개발(연구보고 CRC 2018-27)

목차 Ⅰ. 서론 |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3      2. 연구 내용 | 5      3. 연구 방법 | 6   Ⅱ. 예술중점학교 운영 실태 분석 | 7     1. 예술중점학교 사업 개요 | 9     2. 예술중점학교 운영 실태 분석 | 11     3. 예술중점학교 운영 사례 | 45   Ⅲ.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교육활동 콘텐츠 개발 | 61     1. 학생뮤지컬 운영 가이드북 '학급뮤지컬' 편의 개발 배경 | 63     2. 학생뮤지컬 운영 가이드북 '학급뮤지컬' 편의 개발 절차 | 66     3. 학생뮤지컬 운영 가이드북 '학급뮤지컬' 편의 주요 내용| 67   Ⅳ. 시도교육청 예술교육 담당자 국제 세미나 개최 | 107    1. 2018 학교예술교육 국제 세미나 추진 계획 | 109    2. 주요 방문 기관 소개 | 113  3. 2018 학교예술교육 국제 세미나 결과 | 120  4. 만족도 조사 결과 | 134 Ⅴ. 요약 및 제언 | 143    1. 요약 | 145    2. 제언 | 148   참고문헌 | 151 ○ 본 자료집의 저작권은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에게 있으며 자료집을 인용할 경우,      반드시 출처를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자료 내용의 무단 복제를 금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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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협력사업 협약

울산교육청,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협력사업 협약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박경렬)과 14일 오후2시 울산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위해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울산시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지역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전문적인 인력을 지원 받아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 예술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이다.  민예총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연극, 전시, 뮤지컬 등 다채로운 예술 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생생한 예술 체험을 경험하게 하고 울산시교육청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전하였다. 시교육청 정기자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접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 함양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밝혔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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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미술, 음악? 오감 톡톡 진짜 예술!

틀에 박힌 미술·음악? 오감 톡톡 진짜 예술! - 서울신문, 2019년 06월 26일 수요일 025면 종합 -      지난 18일 찾아간 경기 용인시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용인 제일초등학교 6학년 1, 2반 학생들이 발을 구르고 악기를 두드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수 감소로 유휴공간이 된 용인 성지초등학교 별관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 8일 문을 연 곳으로, 용인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과 연계한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예술’이라는 간판을 걸었지만 이곳에서는 무용 배우기나 미술작품 만들기, 능숙하게 악기 다루기 같은 수업을 하지 않는다. 이곳에서의 예술교육은 ‘감각 깨우기’에서 시작한다. 보고 듣고 만지는 것과 몸의 움직임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는 것이다. “감각은 상상력을 촉발시키고 상상력은 창의력의 원동력이 됩니다. 감각 속에서 자신과 타인, 그 관계를 관찰하는 것이죠.” 김혜경 경기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장학사는 “악기 다루기 같은 기능 중심의 예술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미적 체험으로 이끄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오감’에서 시작하는 예술교육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만들어진 공간은 음악실, 미술실 같은 구분이 없다. 학생들은 맨바닥에 누워 바닥면의 질감을 느끼거나 개수대의 수도꼭지를 틀어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룻바닥이 펼쳐진 ‘몸으로 공간’에서는 제일초 6학년 학생들이 예술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온몸으로 바닥 위를 뒹굴었다. 손과 발, 팔꿈치와 무릎으로 자신을 둘러싼 사방 곳곳에 점을 찍으며 움직이는 활동으로, 생소한 몸의 움직임에 학생들은 땀범벅이 됐다. ‘소리로 공간’에서는 학생 네 명이 각기 다른 음을 내는 실로폰 4개를 이리저리 배치하고 연주하며 조화로운 멜로디를 찾고 있었다.    이날 진행된 제일초 학생들의 연극 수업은 시각과 결합된 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은 의도치 않은 곳에서 창의력을 번뜩였다. 공간 한가운데 자리잡은 학생들은 바닥 위에 흰 테이프로 ‘놀이터’라고 이름을 붙여 놓고는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 엎드리며 놀이기구 흉내를 냈다. “놀이터에 아무도 없는 밤이 되면 놀이기구들이 깨어나요. 아침이 되면 다시 잠들고요. ‘놀이터에서 사는 사람들’ 이야기예요.”(노하영양) “저희 조가 자리잡은 곳은 테이프를 붙일 벽이 없어요. 그래서 테이프 대신 몸으로 무대를 만들고 있어요.”(윤서연양)    모든 학생이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점수를 받던 예술교육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가 ‘허브’가 돼 지역 사회에 예술의 기운을 불어넣고, 과제 평가가 아닌 예술 소양 기르기를 추구하는 예술교육이 곳곳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은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보편교육’으로서의 예술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공교육이 학생 각각의 욕구에 맞는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전문 강사로 나서고,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이곳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틀에 박힌 입시 미술에 염증을 느낀 예술 계열 학생들, 예술적 감각을 끌어내고 싶은 교사들도 이곳의 문을 두드린다. 경기교육청은 향후 고교학점제가 자리잡으면 지역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책임지는 지역 내 예술학습장으로 이곳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 장학사는 “일선 교사와 교장, 교감에게도 연수를 제공해 학교의 예술교육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교육의 변화는 개별 학교 단위로도 이뤄지고 있다. 같은 날 방문한 경기 남양주시 광릉중학교에서는 5~7교시 동아리 활동 시간을 맞아 전교생이 음악실과 미술실 등 곳곳에 모였다. 교실 바닥에 삼삼오오 앉은 학생들은 기타와 드럼, 베이스를 연주하며 수준급의 실력을 뽐냈다. 난타와 사물놀이를 하며 북을 두드리는 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미술 중점반’ 학생들은 도자기를 빚는가 하면 종이컵을 조립해 조형물을 만드는 ‘어셈블리지’ 활동에 열심이었다.     광릉중은 ‘1인 1악기’와 다양한 예술 동아리 등 특화된 예술활동으로 주목받는 학교다. 전교생이 305명에 불과하지만 학교에 밴드부가 세 개나 있다. 광릉중이 예술활동에 주력한 건 2008년 개교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양주시 진접읍과 포천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공장과 밭들로 둘러싸여 있다. 교통도 편리하지 않아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학교는 인근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의 모임인 남양주시 철마기업인회가 지원한 매달 2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으로 지역 예술가들을 초청해 예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강숙 광릉중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고자 시작한 예술활동이 지금은 학교의 특색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예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심화된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예술중점학교’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예술교육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예술이음 연구학교’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릉중은 지난해 미술 중점학교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예술이음 연구학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예술이음 연구학교는 지역 사회의 예술 자원을 학교가 십분 활용해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체계를 실험하고 있다. 광릉중은 지난달 진접읍에 위치한 경복대와 예술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한편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법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학교 곳곳을 단장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나게 춤춰 봐~ 인생은 멋진 거야~” 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이 뮤지컬 ‘맘마미아!’의 넘버를 목이 터져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박영애 교감은 “학생들이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하겠다고 해서 고민”이라면서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졌다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 배운 노래와 악기 연주, 뮤지컬 등을 장기로 앞세워 ‘아이돌 사관학교’라 불리는 예술고등학교와 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한 학생들도 더러 있다. 이 교장은 “학교가 단 한 명의 학생에게라도 진로 설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예술교육을 강화하려는 학교가 모두 광릉중처럼 순탄하게 진행되는 건 아니다.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부터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 학교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더라도 “1인 1악기보다 성적 향상”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은 단순히 악기 다루기 같은 기능을 습득하는 게 아니라 타인과 관계를 맺고 주변을 성찰하게 하는 기초 소양교육”이라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의 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기사 원문은 첨부파일 또는 하단 링크 참조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626025001#csidxdd8029dd61165e8ad6b88761d7ab3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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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즐기며 참여하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울산교육청, 즐기며 참여하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집현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 사업' 운영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부 및 시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지원 사업 정책 설명, 단위학교별 특색 있는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예술이음연구학교, 예술드림거점학교, 학생예술동아리(미술,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악기프로그램) 담당자와 시교육청의 갤러리 사업과 합창 사업 담당자 등 90여명의 교사가 분야별, 학교별 문화예술행사 및 체험활동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추진 결과물은 오는 10월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지난 1월에 '울산문화예술회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운영 예정이며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합창, 전통 음악 등의 공연과 미술작품 전시, 예술체험 부스 등 문화예술분야를 총망라하는 사제동행 예술 출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정기자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이번 담당자 연수가 "학생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울산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학교예술교육 성과 확산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